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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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대마초 파동 당시 구속, 은퇴 결심" (집사부일체)

기사입력 2021.06.20 18:43 / 기사수정 2021.06.20 19:0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가수 이장희가 방송을 접은 이유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신성록과 차은우의 마지막 방송으로, 이장희 사부를 만난 울릉도에서 작별을 고하는 다섯 남자의 마지막 여행이 펼쳐졌다. 

이장희는 데뷔 50주년을 맞이했지만, 가수로 활동을 한 것은 고작 4년이었다. 많은 히트곡을 남겼지만, 어느 순간 방송에서 이장희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장희는 이에 대해 "1975년에 대마초 파동이 있었다. 그 당시에 DJ를 하고 있었는데, 저녁에 나를 데려갔다. 바로 구속이 됐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서대문 형무소로 갔다. 그 때가 12월 이었는데, 작은 창문 밖으로 눈이 내리고 있더라. 그 눈을 보면서 '한 때 최고였는데, 잘못을 저질러서 여기에 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생활을 그만두라는 뜻이구나' 싶더라. 그래서 그 때 은퇴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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