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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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드라마 중도하차? "오히려 좋았다"

기사입력 2011.01.07 00:4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연기자 한채아가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남자친구 문제로 드라마 중도하차를 한 것과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한채아는 소속사에서 요주의 인물일 정도로 자신의 연애타입이 남자친구가 생기면 남자친구에 푹 빠져 올인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하며 말문을 열었다.

한채아는 한 번은 군대에 간다는 남자친구 때문에 매일 밤을 울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사극에 캐스팅이 됐다고 전했다. 사극 촬영 준비로 낙마를 연습하다가 떨어져도 아파서가 아니라 남자친구가 생각나서 울기도 했다며 촬영 내내 울보로 불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채아는 그렇게 울보로 한 달을 지내다가 결국은 감독님으로부터 작품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채아는 "(드라마 중도하차가) 슬프지 않고 오히려 좋았다"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드라마에서 하차하며 군대 간 남자친구에게 올인할 기회가 생겨 더 좋았다는 것.

이에 다른 출연진들은 깜짝 놀라며 한채아의 소속사에서 한채아를 요주의 인물로 보고 관리할 만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채아를 비롯해 이재룡, 문정희, 박주미 등 KBS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연기자들이 출연했다.

[사진=한채아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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