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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제임스, '29경기 무패' 팀? "두렵지 않다"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6.19 09:46 / 기사수정 2021.06.19 09:46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다니엘 제임스가 무패 기록을 이어오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자신했다.

웨일스의 윙어 다니엘 제임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와의 UEFA 유로 2020 A조 매치데이 3 경기를 앞두고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29경기 무패를 기록 중인 이탈리아를 상대로도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제임스는 "이탈리아는 훌륭한 팀이지만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 두려울 것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는 유로 2016에서 8강에 올랐던 팀이다. 더 젊은 선수들이 합류했고 약점이 거의 없다. 그렇지만 우리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다니엘 제임스는 지난 1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데이비드 브룩스와 교체 아웃된 뒤 롭 페이지 웨일스 대표팀 감독 대행에게 신경질적인 제스처를 보였다.

이에 제임스는 "당시 나는 득점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었다. 나는 흥분 상태였다. 그렇게 행동하지 말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끝난 후 페이지 감독에게 사과했고,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흥분했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UEFA 유로 2020 공식 SNS에는 제임스의 스프린트 속도가 33.5km/h로 이탈리아의 풀백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의 33.8km/h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제임스는 "이 속도는 나의 대표적인 장점이다. 나는 주력을 유리하게 사용한다. 항상 속도를 이용한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해왔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웨일스 대표팀은 21일 오전 1시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을 상대로 UEFA 유로 2020 매치데이 3 경기를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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