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0
사회

‘투탕카멘 : 파라오의 비밀’ 특별전, 22일부터 용산전쟁기념관에서 개최

기사입력 2021.06.19 01:00



발굴 100주년 기념 특별전 ‘투탕카멘 : 파라오의 비밀’이 오는 6월 22일부터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이집트 정부의 지원 아래 저명한 이집트 전문가와 독일 기술진이 철저한 고증을 거쳐 투탕카멘의 무덤과 유물 1,300여 점을 완벽하게 재현한 것으로 이미 취리히, 뮌헨, 마드리드, 파리, 뉴욕 등 세계 각지에서 열려 1,000만 관객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견 이자 이집트 문화의 상징이 된 투탕카멘의 무덤과 부장품을 한 자리에 총망라하는 이번 전시는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5,000년의 이집트 역사를 한눈에 정리하고 투탕카멘의 통치 당시 18왕조의 시대적 배경을 보여주며 투탕카멘 무덤의 발견에 도움을 준 역사적 흔적들을 집중 조명한다.

두 번째 섹션은 무덤의 각 방을 재현한 공간에 부장품들을 발굴 당시 모습 그대로 배치하여 전시하고, 무덤 발굴 현장의 숨은 에피소드를 전한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11킬로그램의 순금으로 제작된 황금 마스크와 황금 관, 미라 등 투탕카멘의 영생을 위해 무덤을 가득 채우고 있던 주술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물건부터 그가 직접 사용한 것들에 이르기까지 온갖 부장품이 호화롭게 펼쳐진다.

이집트 고고학 전문가인 곽민수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은 “가장 높은 공신력을 가진 이집트 복원 방식으로 재현된 본 전시가 진품들의 실제 물리적 상태를 거의 그대로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유물을 만날 때 느끼게 되는 감동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줄 것이다. 단순히 유물의 화려함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투탕카멘 무덤의 발굴 과정을 이야기함으로써 전시를 찾은 관람객은 100년 전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가 무덤을 발굴하던 당시 느꼈을 그 희열과 흥분을 함께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발굴 100주년 특별전 ‘투탕카멘 : 파라오의 비밀’은 성인 1만 9천 원, 청소년 1만 6천 원, 어린이 1만 3천 원이며,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경우 2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은 6월 21일까지 모든 티켓사와 소셜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디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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