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내 딸 하자' 멤버들이 세계적인 효 무대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서는 '국제 국제 가효제'가 열린 가운데, TOP7 멤버들이 각양각색의 무대를 준비했다.
양지은은 이탈리아 느낌을 담은 '나포리 맘보'를 준비했다. 이어 김의영과 마리아는 김김시스터즈를 결성, '나성에 가면'을 열창했다. 또한 별사랑은 '베사메 무쵸'로 매혹적인 무대를 완성해 분위기를 돋웠다.
김다현은 베트남 소녀로 변신,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를 불렀다. 깜찍한 댄스가 함께 있는 무대로, 김다현은 이날 무대를 위해 안무 선생님과 특별히 준비했다고. 홍지윤, 은가은, 강혜연은 샤오롱바오 싹3를 결성해 '상하이 로맨스'를 열창했다.
이어진 무대는 김태연의 '제3한강교'였다. 무대 중간 장민호가 접근하자 김태연은 장민호를 외면하며 부끄러워했다. 김태연의 수줍어하는 모습에 TOP7 멤버들은 "귀엽다"고 입을 모았다. '국제 국제 가효제'에서는 김태연이 1위를 차지했다.
마리아는 부모님과 함께 선지 해장국 식당을 찾았다. 선지 해장국을 맛본 어머니는 "플라키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플라키는 마리아 어머니의 고향인 폴란드의 대표 음식으로, 소 내장으로 만든 전통 수프였다.
이어 마리아 패밀리는 북촌 한옥 마을의 한복 체험관을 찾았다. 특히 마리아의 아버지는 갓에 관심이 많았다. 마리아와 부모님은 한복을 빌려 입고 한옥 마을을 산책했다. 마리아의 어머니는 "오래된 전통은 결코 돈으로 살 수 없다"며 감탄했다.
마리아의 부모님은 지나가던 미용실에서 '미스트롯2'를 시청 중인 것을 발견하고 무작정 미용실로 들어가 마리아를 소개했다. 마리아는 팬들을 위해 노래를 열창했고, 미용실 손님은 감격해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우리 딸을 봐. 정말 셀러브리티 같다"고 감동했다.
마리아의 부모님은 북촌 한옥 마을에 이어 '내 딸 하자' 촬영장을 방문했다. TOP7 멤버들은 마리아의 부모님을 자신의 부모님처럼 맞이했다. 마리아의 부모님은 "우리를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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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