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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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부모님과 함께 한옥 마을 나들이...'선지 해장국' 깜짝 먹방 (내딸하자)[종합]

기사입력 2021.06.18 23:2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마리아가 부모님과 함께 한옥 마을을 찾았다.

18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서는 마리아가 한국을 찾은 부모님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마리아는 부모님을 선지 해장국 식당으로 안내했고, 이에 MC들과 TOP7 멤버들은 경악했다. 붐은 "부모님은 선지 해장국을 처음 드셔 보시는 게 아니냐. 너무 본인 위주로 식당을 고른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선지 해장국을 맛본 어머니는 "플라키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플라키는 마리아 어머니의 고향인 폴란드의 대표 음식으로, 소 내장으로 만든 전통 수프다. 마리아는 선지를 맛본 부모님에게 "어떤 음식 같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블러드 소시지 같은 건가?"라고 비슷하게 추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행히 선지 해장국은 마리아의 부모님 입맛에 맞았다. 부모님은 밥을 선지 해장국에 말아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붐은 "아버님은 곧 쯔양이랑 콜라보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선지 해장국을 먹으며 부모님은 "한옥 마을에 가고 싶다"고 제안했고, 마리아는 "밥 먹고 가자. 아주 아름답다"고 대답했다.



마리아 패밀리는 북촌 한옥 마을의 한복 체험관을 찾았다. 특히 마리아의 아버지는 갓에 관심이 많았다. 마리아와 부모님은 한복을 빌려 입고 한옥 마을을 산책했다. 마리아의 어머니는 "오래된 전통은 결코 돈으로 살 수 없다"며 감탄했다.

마리아의 부모님은 지나가던 미용실에서 '미스트롯2'를 시청 중인 것을 발견하고 무작정 미용실로 들어가 마리아를 소개했다. 마리아는 팬들을 위해 노래를 열창했고, 미용실 손님은 감격해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우리 딸을 봐. 정말 셀러브리티 같다"고 감동했다.

이후 마리아 패밀리는 한옥 마을을 산책하며 다양한 사진을 남겼다. 마리아 어머니는 "크리스마스 카드에 니가 없어서 포토샵으로 넣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마리아의 부모님은 북촌 한옥 마을에 이어 '내 딸 하자' 촬영장을 방문했다. TOP7 멤버들은 마리아의 부모님을 자신의 부모님처럼 맞이했다. 마리아의 부모님은 "우리를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인사했다.

장민호는 "딸의 인기를 체감한 소감이 어떻냐"고 물었고, 마리아의 아버지는 "TV 속 딸을 사람들이 실제로 알아본다는 게 신기하다.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마리아는 단지 내 딸인데, 한국에서는 유명인이잖냐"고 말했다. 제작진은 마리아의 부모님을 위한 특별 기념품을 선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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