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혼수상태에 빠졌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황지나(오미희 분)가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가흔(이소연)은 산속에서 구조되었으나 체온이 점점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었다. 또, 황지나는 발견당시 이미 저체온으로 인한 쇼크와 출혈이 있어 사망하고 말았다.
가흔이 산 속에서 조난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배순정(김미라)과 고은결(한가윤), 윤초심(이미영), 차보미(이혜란)는 선혁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가흔의 상태를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차선혁(경성환)은 "저체온으로 의식이 없다"고 전했고, 가흔의 엄마 수정은 그녀의 상태를 걱정하며, 또 다시 죽을까 불안해했다.
그런가 하면 금은화는 황지나와 황가흔이 산 속에서 조난 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금은화는 황지나가 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것과 황가흔이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우리 하라(최여진) 발목잡은 고은조(이소연)까지 잘못될 수 있다는거네"라며 쾌재를 불렀다.
이어 일이 생각보다 자신의 뜻대로 흘러가자 금은화는 "나욱도(안희성) 일을 아주 자연스럽게 처리하네. 그래, 치매 환자가 산에서 조난 당해 죽는 일 자체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고지"라며 사고로 위장된 황지나의 사망에 안심했다.
그리고 남편 오병국(이황의)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지나황에서 산속에서 죽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 소식을 들은 오병국은 죄책감을 갖는 기색도 없이 "그래 우만그룹과의 악연은 여기서 끝이겠군"라며 황지나와의 악연이 끝난 것에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