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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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슈팅 0' 데파이에 "토너먼트에서 보여줄 것"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6.18 08:43 / 기사수정 2021.06.18 08:43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프랑크 더 부어 네덜란드 감독이 데파이를 변호했다.

18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UEFA 유로 2020 C조 매치데이 2 두 번째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오스트리아를 2-0으로 제압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 경기에서 헌신적인 수비를 통해 무실점으로 지켜 낸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승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기회를 자주 만들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 오스트리아가 많은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쉽지는 않겠지만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경기하는 스타일이 팀에 자신감을 불어넣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대표팀의 모든 구성원이 서로를 위해 싸울 수 있는 내면의 불씨를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경기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의 '에이스' 멤피스 데파이는 페널티킥 득점을 통해 결승 골을 넣었지만, 결정적인 찬스에서 마무리 짓지 못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프랑크 더 부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데파이는 경기를 치르는 동안 더 성장할 수 있다. 앞으로 예정된 경기에서 그의 역할이 정말 중요해지는 순간에 비로소 그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제자를 옹호했다. 

그는 "오늘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좋은 패스를 공급했다. 자신이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대회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그의 자질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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