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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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없던' 브레이브걸스, '서머 퀸' 도약 성공할까 [종합]

기사입력 2021.06.17 18:0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Brave Girls)가 여름을 뜨겁게 달굴 서머퀸 도전에 나선다.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서머 퀸(SUMMER QUEEN)'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브레이브걸스 새 미니 앨범 '서머 퀸'에는 타이틀곡 '치맛바람(Chi Mat Ba Ram)'을 비롯해 '풀 파티(Pool Party)' '나 혼자 여름' '피버(FEVER)' '치맛바람' 영어 버전 등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치맛바람'은 여름에 어울리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으로,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시원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치맛바람'으로 여름을 뜨겁게 달굴 서머퀸이 되고 싶다면서 "멤버들이 모두 하고 싶은 콘셉트이자 대중분들이 바라는 콘셉트"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나는 "도입부부터 '이 노래다' 싶었다. 후렴구 부분을 들으면 모두 따라하기 쉬운 파도춤도 나온다.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민영은 "여름하면 브레이브걸스가 떠오를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인터뷰 때도 서머퀸 얘기를 많이 했는데 이렇게 저희 입으로 앨범 타이틀로 넣고 나오게 됐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여름하면 떠오르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17년 발표한 '롤린'이 지난 2월 역주행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선 브레이브걸스. '치맛바람'의 흥행 부담에 대한 질문에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답했다. 

민영은 "역주행 이후 3개월 만에 컴백이고 이렇게 빨리 나오는 게 처음이라 불안하긴 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즐기려고 한다. 데뷔 이후 이렇게 설레고 행복한 시간은 처음인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유정은 "부담은 컸던 것 같다. 3개월 전까지는 놀고 있었는데 이렇게 데뷔 이후 많은 관심을 받는 게 처음이다. 부담감을 떨쳐내려고 노력 많이 했다"고 전했다. 

'서머퀸' 출격을 알린 브레이브걸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그룹의 정체성을 보다 뚜렷하게 다지겠다는 각오다. 민영은 "지금까지 앨범을 여러 개 냈지만 정체성이 없었다. 이것 저것 콘셉트도 많이 도전했지만 정말 없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여름 하면 생각나는 그룹이 되고 싶다. 대중분들이 저희에게 기회를 주신 만큼 대중분들이 원하는 브레이브걸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브레이브걸스 새 미니 앨범 '서머 퀸'은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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