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윤지온이 사랑스러우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윤지온은 16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 1회에서 유쾌하고 비글스러운 ‘장찬’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장찬(윤지온 분)은 ‘공부 잘해서 성공하던 시대는 갔어요, 앞으로 대세는 1인방송!’을 외치는 귀엽고 발랄한 유튜버 지망생이자 포토 어시스턴트이다.
1회 방송에서는 유자성(김지석) 몰래 캠핑을 즐기는 신겸의 옆에서 유튜브 촬영을 위한 핸드폰 장비를 세팅하며 잔뜩 신이 난 장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유튜브냐며 핀잔을 주는 신겸에게 “곧 유튜브 각이 나올 것”이라며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는 장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장찬은 유자성과 추격전을 벌이는 신겸의 모습에 “유튜브 각”을 외치며 이를 영상에 담았다. 장찬의 계략대로 한참 동안 벌어진 추격전은 자성과 함께 온 나영원(정소민 분)과 신겸의 충돌로 일단락됐다. 윤지온은 장찬의 유쾌하고 호탕한 면모를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장찬은 추격전의 여파로 엉망이 된 신겸의 옷을 보며 거침없는 디스와 깐족거림을 시전하다 결국 헤드록에 걸렸다. 하지만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신겸을 놀리는 비글미로 보는 이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이렇듯 윤지온은 장난기 가득한 장찬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정건주와 끊임없는 티키타카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형제 같은 '찐친 케미'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훈훈한 외모와 넘치는 비글미를 뽐내며 안방극장의 ‘사랑둥이’로 등극한 윤지온의 열연은 1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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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