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감독 애덤 로비텔)이 강렬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출구 없는 탈출 게임에서 살아남은 조이와 벤이 게임의 설계자 미노스의 실체를 파헤치다, 또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더욱 강력해진 게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서바이벌 스릴러.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또다시 죽음의 탈출 게임에 갇힌 참가자들이 게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압도한다.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 해변의 모래 늪, 선택의 놀이방 등 영화에 등장하는 다채로운 탈출 테마가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조금이라도 머뭇거리는 순간 죽음으로 내몰리는 극한의 상황에서 필사의 탈출을 시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일촉즉발의 위기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감전, 절단, 질식, 부식, 익사와 같은 치명적인 살인 트랩으로 한층 더 치밀하고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된 게임을 설계한 의문의 조직 미노스의 로고와 참가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듯한 카메라 렌즈가 한가운데 위치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전편에서 살아남은 조이(테일러 러셀 분)와 벤(로건 밀러)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이 미노스의 탈출 게임에서 우승한 생존자들이기에 이들이 영화 속에서 어떤 맹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탈출구는 없었다'는 카피가 어우러져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와 밀도 높은 서스펜스가 불러올 스릴을 예상케 한다.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7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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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