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국제결혼 성공 부모님 사진 공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서 부모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박칼린은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계 어머니가 국제결혼을 하기까지 사연 많은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박칼린은 아버지가 한국 전쟁 이후 뉴욕으로 유학을 갔고 어머니는 2차 대전으로 리투아니아가 구소련에 흡수되며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됐다고 부모님이 미국에서 인연을 맺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와 어머니가 같은 학교를 다녔는데 성악과인 어머니가 아버지를 향해 아리랑을 부르게 되면서 본인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박칼린은 아버지를 관망파에, 어머니를 행동파에 비유하며 부모님이 정반대 스타일이라고 밝히며 부모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포커페이스가 안 된다"는 고민을 갖고 <무릎팍도사>를 찾은 박칼린은 글로벌했던 유년시절, 연애관 등 사생활부터 뮤지컬계 뒷얘기까지 드라마틱 했던 인생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박칼린 부모님 ⓒ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