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박신양과 전광렬의 치열한 경쟁이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5일 SBS 수목드라마 <싸인>이 첫방송 되었는데 첫회부터 윤지훈(박신양 분)부검의와 이명한(전광렬 분)교수의 경쟁이 치열했다.
이명한은 최고의 아이돌 그룹의 리더 서윤형의 죽음 뒤에 있는 거대한 세력의 제안으로 그 시체를 부검하게 됐다. 하지만 그 부검은 윤지훈의 것이었는데 그가 가르채간 것이다.
이미 전에 일용직 노동자의 죽음을 가지고 이명한의 '자연사'와 윤지훈의 '사고사'가 팽팽이 맞섰던 적이 있어서 이 둘은 서로에 대한 적대심이 가득했다.
결국 윤지훈이 시체를 가로채 문을 걸어 잠그고 부검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우연히 이 일에 말려든 감식반 신입 고다경(김아중 분)이 그를 돕게 되었다.
하지만 부검 과정에서 확실한 사의가 밝혀지지 않아 윤지훈에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이명한은 키를 얻어 윤지훈의 부검실 문을 열었다.
그러나 때마침 윤지훈은 중요한 증거를 찾아 "이 부검은 끝났습니다"라고 말했다.
첫회를 본 시청자들은 트위터를 통해 "재밌고 박진감 넘친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뛰어나다"라며 <싸인>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박신양과 단발머리로 변신한 김아중, 냉혈한 모습의 전광렬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박신양, 전광렬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