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유명가수전' YB가 과거 해체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에는 꾹민 밴드 YB가 '유명가수'로 출연했다.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은 물론 ‘너도나도너드’ 팀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서영주, 한승윤이 YB의 명곡들을 재해석했다.
규현은 "YB가 1997년부터 꾸준히 밴드 활동을 했다. 처음 들은 얘기인데 해체한 적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우리가 4집이 '한국 ROCK 다시 부르기'라는 앨범인데 그 앨범을 내고 얼마 안 있어 해체했다. 앨범을 넉 장이나 냈는데 경제적으로 너무 어렵고 해체하고 다들 각자의 길을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활동을 안 했는데 '너를 보내고'라는 곡이 어느 날 TV에 나오더라. 우리는 없는데. 순위 프로그램도 올라오고 이 노래 때문에 다시 모였다"라며 재결성한 계기를 밝혔다.
YB는 2002년 월드컵을 통해 국민 밴드로 도약했다
윤도현은 '오 필승 코리아'에 대해 "사람들이 2002 월드컵 공식 주제곡으로 알 텐데 사실 한 기업 광고를 위해 만들어진 CM송이었다. 그게 더 많이 나오고 응원가처럼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오 필승 코리아'를 함께 불러 흥을 돋웠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