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아돌라스쿨' SF 주호가 멤버 로운과 다툰 일화를 털어놓는다.
16일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앱의 오리지널 콘텐츠 '아돌라스쿨'에서 SF9 주호와 영빈이 단기 속성 '인강'을 선보인다.
이날 1교시 강의에 나선 주호는 1080이 선정한 '내 인생에서 걸리적거렸으면 좋겠는 남자' 1위로 명성을 날린 잔들어건배학과 주호 쌤이 되어 '전체이용가 음식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주호 쌤은 "요즘 코로나 시국이라 '잔들어 건배'같은 분위기가 힘들지 않나. 사실 제가 평소 집사이자 작업실만 오가는 편이라서, 혼자서 개발한 레시피가 많다"며 "오늘 다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한다. 이어 그는 "전체이용가 요리는 자금적으로 부담이 덜한 편이어서 10대도 할 수 있다"며 "저 역시 10대 때, 1700원짜리 과일 젤리를 두고 로운이와 다퉜다. 서로 먹고 싶은 맛이 달라서"라고 짠 내 과거를 털어놓는다.
본격적인 요리 강의에서 주호 쌤은 우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간장 물만두'를 선보인다. 그러나 요리 도중 프라이팬을 태울 위기에 빠져 옆에 있던 영빈 조교까지 당황케 한다. 이에 영빈 조교는 "평소 하던 요리 맞냐?"라며 불신 가득한 물음을 던진다. 이어 완성된 간장 물만두를 한 입 맛본 후에는 "혹시 소금 넣으셨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유발한다.
당황한 주호 쌤은 "짠 음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려고 일부러 그런 것"라며 "자꾸 '맛없다'고 하면 저 상처받는다. 장난치시지 말라"고 태연하게 응수한다.
이후 영빈조교의 도움을 받아 진지하게 감자 칩을 활용한 감자전과 죠리퐁 과자를 응용한 라떼 레시피를 알려준다. 특히 주호쌤은 요리하는 내내 만드는 음식마다 의도치 않았던 결과에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고 최근 보여줬던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는 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돌라스쿨'은 16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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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