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대표 커플이었던 '제이로'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재결합하는 것일까.
14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매체는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데이트를 즐기는 파파라치샷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이 키스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벤 애플렉이 제니퍼 로페즈의 쌍둥이 자녀 엠마, 맥스와 굉장히 친해보였다는 내용도 담았다.
앞서 이들은 지난 일요일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우드 대표 커플로 '베니퍼'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던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2002년 약혼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으나, 2004년 1월 결별하면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벤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을 발표했다. 그 뒤에는 19살 연하인 아나 디 아르마스와 만남을 갖다 결별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마크 앤서니와 결혼해 이란성 쌍둥이 엠마와 맥스를 뒀으며, 그와 이혼한 뒤 안무가 베 캐스퍼 스마트, 전직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과 열애를 이어갔다. 알렉스 로드리게스와는 약혼까지 발표하며 결혼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2021년 초 공식적으로 파혼하며 결별했다.
지난 5월에는 두 사람이 비행기를 타고 어딘가로 여행을 떠났던 사실이 포착되면서 17년 만의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현지 보도에 의하면 제니퍼 로페즈는 벤 애플렉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갖게 위해 LA 근방으로 이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skywalkerlee@xportsnews.com / 사진= 제니퍼 로페즈 인스타그램, 벤 애플렉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