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경실의 아들이 '펜트하우스'를 통해 배우로 활약 중이다. 딸 역시 배우를 꿈꾸고 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개그우먼 이경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실은 건강 관리에 걱정이 많다며 "아빠가 중학교 2학년 때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가 7~8년을 앓다가 제가 대학교 3학년 때 돌아가셨다. 60대 초반에 돌아가셨는데 제가 50대 중반이 되니까 가족력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어떻게 관리를 하냐는 물음에는 "콜레스테롤 관리에 아무래도 신경을 쓴다. 될 수 있으면 살도 안 찌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경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경실의 집은 화이트톤의 넓은 거실과 한강뷰가 보이는 통창으로 눈길을 끌었다. 집에 방문한 조영구가 감탄하자, 이경실은 "연예인이 이 정도 안 사는 집이 어딨다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거실과 부엌 사이에는 피아노, 기타 등 악기가 놓여있었다. 이에 이경실은 "딸이랑 아들이 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조영구는 "아들이 '펜트하우스'에 나오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은 배우로 활동 중. 이경실은 "이번에 시즌3 들어간다더라. 잠깐 나간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거기는 주인공이 빵빵하다. 우리 아들은 덩치가 있으니까 학생들 중에 뚱뚱한 애들이 있지 않나. 그런 것 때문에 캐스팅이 잘 되는 것 같다. 걔가 살 좀 뺐으면 좋겠는데"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와 함께 손보승의 노래 실력이 공개돼 감탄을 안겼다.
딸 역시 배우를 꿈꾸고 있다. 그는 "우리 딸도 계속 오디션 보면서 알바도 한다. 애들이 연기자 쪽으로 희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경실은 거실에 있는 딱딱한 소파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 아들이 누워있으니까 꼴보기 싫더라. 그래서 바꿨다. 딱딱하니까 안 눕더라. 눕지 말란 말은 못 하고 바꿔버렸다. 근데 내가 힘들다"고 말해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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