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05 15:30 / 기사수정 2011.01.05 15:30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KIA타이거즈가 5일 "오전 투수 한기주와 201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1억 3천4백만 원을 받았던 한기주는 1천4백만 원 삭감된(10.4%) 1억 2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기주는 재계약을 마친 후 "홀가분하게 훈련에 전념하겠다. 올해는 기필코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지난 2009년 KIA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한기주는 4승 5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으나 오른쪽 팔꿈치 안쪽 인대 재건 수술과 팔꿈치 뒷쪽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하면서 2010시즌은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이로써 KIA는 201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2명 중에 이용규를 제외한 51명과 재계약(재계약률 98.1%)을 마쳤다.
한편, 한기주는 7일 괌 재활 조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한기주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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