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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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에이스(A.C.E), 인어 콘셉트까지 소화하는 보이그룹이라니[엑's 초점]

기사입력 2021.06.14 14:2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에이스(A.C.E)가 인어 콘셉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콘셉트 장인'의 면모를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

에이스(A.C.E)는 오는 23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SIREN:DAWN (사이렌 : 던)' 발매를 앞두고 연일 새로운 티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SUN (선)', 'ECLIPSE (이클립스)', 'MOON (문)' 등 총 3가지 버전이 예고된 콘셉트 포토는 각각의 버전 안에서도 스튜디오 촬영컷, 수중 촬영컷으로 나뉘어 음악 팬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그 중 특히 수중 촬영컷에서 에이스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에이스 멤버들은 'SUN' 버전 콘셉트 포토 수중 촬영 컷에서 인어를 연상하게 하는 신비로운 비주얼을 선보였다. 준은 상반신 노출, 동훈과 와우는 장발의 염색 헤어 스타일, 김병관은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 찬은 그물 소재의 의상으로 각각 디테일을 살렸다. 무엇보다 다섯 멤버의 치명적인 시선 처리에서 독보적인 섹시함이 느껴진다.

김병관-찬, 준-동훈-와우의 유닛컷에도 에이스의 매혹적인 비주얼이 잘 담겼다. 에이스는 '꽃'과 '배'라는 물과 잘 어울리는 오브제를 감각적으로 활용해 눈길을 끈다.


수중 촬영은 오랜 시간 많은 아이돌 가수의 팬덤에게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 콘셉트. 특히 남자 아이돌의 물 활용은 섹시함을 배가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다. 최근에는 더보이즈가 Mnet '킹덤'에서 'No-Air' 무대의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수중 촬영을 진행했고, 몬스타엑스는 올해 초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형원의 자작곡 'Nobody Else'로 수중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에이스가 '수중 섹시'의 배턴을 이어받게 됐다. 에이스는 말 그대로 물 만난 듯한 리즈 비주얼과 콘셉트 소화력으로 'SIREN:DAWN'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글로벌 팬들에게 '콘셉트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에이스가 또 하나의 명작 콘셉트와 깊은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

특히 에이스의 수중 촬영은 콘셉트 포토 속 또 다른 요소들과 어우러져 '인어'라는 키워드를 연상하게 해 눈길을 끈다. 하늘하늘한 소재의 스타일링과 장발 헤어 및 아이 메이크업은 인어의 비늘과 움직임과 연관 지을 수 있다. 앨범명 중 'SIREN'은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미스터리한 존재인 인어의 이름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물에 몸이 절반 쯤 잠긴 수중 콘셉트가 인어 키워드에 대한 추측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과연 에이스의 수중 촬영이 어떤 콘셉트를 함축하고 있을지, 에이스가 보여줄 더 많은 티징 콘텐츠와 'SIREN:DAWN'의 음악과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에이스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SIREN:DAWN'을 발매한다. 22일에는 타이틀곡 'Higher (하이어)'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스윙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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