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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기술 좋은' 레바논...집중력과 주도권 강조

기사입력 2021.06.12 17:37 / 기사수정 2021.06.12 17:37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벤투 감독이 집중력과 주도권을 강조했다. 

12일 파울로 벤투 감독은 레바논과의 경기를 앞두고 화상 인터뷰에 참석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파울로 벤투 감독은 13일 예정인 레바논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전술적인 변화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최종 예선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전술적 실험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선수 라인업 상에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전술은 우리가 주로 하던 전술의 틀을 유지할 생각이다. 포메이션과 전술은 아직 마지막 훈련이 남아 있다. 훈련 성과를 보고 마지막 결정을 하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 경기까지 승점 3점을 추가하는 것이 중요한 경기다"라고 말하며 승리에 대한 집념을 보여줬다.

이어 레바논에 대해 이야기 했다. "레바논을 분석한 결과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에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선수들이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신경쓰겠다"라고 말했다.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레바논이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자 "경기 전개 상황을 살펴 보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레바논에는 미드필더 진부터 공격진들까지 좋은 선수들이 많다. 1대1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아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앞선 두 경기와는 다른 수비템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수비적인 면에서 또 다른 템포의 경기가 요구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도권을 강조했다. "어려울 수도 있지만 우리가 준비한대로 풀어가고,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 항상 준비했던 스타일로 해야 주도권을 잃지 않는다.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준비하고 계획한 것을 하는 것이 주도권을 잡는데 크게 작용한다"라고 말했다. 

이런 레바논 공격진에 대비해 준비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주의할 점으로 '역습'을 지목했다. "공격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끊기고 개인 기술이 뛰어난 레바논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 수비적으로 위험하다. 우리가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중간에 끊기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압박을 강조했다. "더운 날씨와 킥오프 시간을 고려한 압박이 필요하다. 90분 내내 압박을 가져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지헤롭게 대비하겠다"라고 답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인터뷰화면 캡처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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