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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이 해냈다' 아프리카, 1세트 복수 성공…'세트스코어 1대1' [LCK]

기사입력 2021.06.11 18:5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아프리카가 2세트를 잡으면서 세트 스코어 1대 1로 만들었다.

11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1라운드 아프리카 대 프레딧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프레딧은 '호야' 윤용호, '엄티' 엄성현, '라바' 김태훈, '헤나' 박중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나왔다.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 '드레드' 이진혁, '플라이' 송용준, '레오' 한겨레, '리헨즈' 손시우가 등장했다.

2세트에서 아프리카가 블루 진영을 선택했고 프레딧은 자동으로 레드 진영에서 플레이하게 됐다. 아프리카는 그웬, 리신, 오리아나, 세나, 탐켄치를 픽했고 프레딧은 세트, 럼블, 조이, 칼리스타, 레오나를 골랐다. 

3분 프레딧 봇듀오는 교전을 열었고 엄티까지 합류하면서 레오, 리헨즈를 잡아냈다. 6분 엄티는 봇 주도권을 활용해 첫 바다용을 획득했다.

8분 전령을 두고 양 팀의 눈치 싸움이 펼쳐졌다. 프레딧이 먼저 드레드를 끊어내면서 기인은 물론 플라이까지 잡았다. 전령은 결국 프레딧이 차지했다.

11분 두 번째 바람용이 나왔고 격차를 벌린 프레딧이 손쉽게 용을 가져갔다. 15분 드레드는 엄티를 잡아내면서 손해를 매꿨다. 드레드는 엄티가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전령을 챙겼다.

16분 기인이 호야를 솔킬내면서 탑 차이를 벌렸다. 17분 세 번째 화염용이 등장했고 프레딧이 플라이와 레오를 먼저 잡았고 잘 큰 기인까지 잡혔다. 프레딧은 세 번째 용까지 먹으면서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2분 네 번째 용을 두고 한타가 열렸고 아프리카가 대승을 거뒀지만 용은 프레딧이 먹으면서 화염용 영혼을 챙겼다. 손해를 본 아프리카는 바론을 가져갔다.

26분 프레딧의 이니시로 시작된 한타, 아프리카가 잘 받아치면서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29분 아프리카는 봇 2차를 파괴했고 장로 싸움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엄티를 끊어내면서 아프리카가 장로까지 처치했다.

30분 아프리카는 두 번째 바론도 먹으면서 탑으로 돌진했고 탑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쌍둥이로 진격,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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