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레반도프스키가 또다시 레알과 연결됐다.
스페인 아스는 1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매년 여름 이적 시장 때와 마찬가지로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이적 시장은 다르다.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싶어한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21 시즌 분데스리가 7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리그에서 41골을 기록하며 게르트뮐러의 역사적인 리그 40골 득점 기록마저 깼다. 뮌헨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을 모두 이루었다.
아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지 않는 이상 레반도프스키는 레알 입성에 도전할 수 있다. 다만 가장 큰 문제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레반도프스키가 레알 이적을 원하더라도 뮌헨은 그의 경기력을 고려해 절대 매각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계약은 2023년까지이며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레반도프스키를 향해 쏠리는 관심 역시 레알로 가는 길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알렸다.
아스는 "레반도프스키는 레알 마드리드를 직접 '드림 클럽'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항상 새로운 언어와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싶다며 이적 가능성을 직접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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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