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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그놈을 부탁해' 김슬기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작품" 종영소감

기사입력 2021.06.11 15:2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슬기가 '쉿! 그놈을 부탁해' 최종회를 앞두고 애정이 듬뿍 담긴 소감을 전했다.

‘2021 KT 썸머 드라마 콜라주(Summer Drama Collage)’의 첫 번째 작품 ‘쉿! 그놈을 부탁해’는 인생에 되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던 세 여자가 우연한 기회로 세상의 빌런들에게 복수를 대신해 주는 네일샵 ‘네메시스’를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3부작 코믹 멜로 드라마. 단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극중 ‘복수해’ 역으로 열연을 펼친 김슬기가 애정 어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그는 “’쉿! 그놈을 부탁해’의 종영이 다가왔다. 2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함께 고생해주신 모든 제작진분과 배우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종영 소감의 첫 운을 뗐다.

이어 “늘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이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제가 수해를 만나 느낀 행복만큼 시청자분들께도 ‘쉿! 그놈을 부탁해’가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드라마를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쉿! 그놈을 부탁해’를 시청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또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며 작품을 마무리하는 뭉클한 소회와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극중 김슬기는 상처받은 사람들의 의뢰를 받아 대신 응징해주는 복수 대행 컨설턴트 ‘네메시스’의 리더이자 카리스마 핵주먹 ‘복수해’로 분해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이며 명불허전 ‘연기 장인’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특히, 액션 연기에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빈틈없이 소화,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기기도.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주우(나공주 역), 송지은(전설)과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 또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또, 강율(폴준)과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이들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최종회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배가시키고 있는 상황. 그간 ‘로코 요정’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설렘을 동시 선사해온 바 있는 김슬기이기에 이들의 특별한 로맨스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양한 작품 속에서 맡은 캐릭터마다 자신만의 색으로 사랑스럽게 탄생시켜왔던 김슬기이기에 앞으로의 연기 행보를 더욱 기대케 만든다.

한편 ‘쉿! 그놈을 부탁해’ 마지막 회는 11일 IPTV ‘올레tv’, OTT 서비스 ‘Seezn’, 위성방송 ‘skylife’를 통해 VOD 로 공개되며, 밤 9시 40분 종합예능채널 ‘SKY’에서도 방영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T 썸머 드라마 콜라주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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