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드라마 '쉬헐크'에 등장할 빌런 캐스팅이 확정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영국 출신 배우 자밀라 자밀이 '쉬헐크'에서 빌런 티티아나를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2015년 작품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굿 플레이스'를 통해 데뷔한 자밀라 자밀은 타하니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캐나다 출신 배우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 분)의 사촌인 제니퍼 월터스/쉬헐크 역에 캐스팅되면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 '쉬헐크'는 르네 엘리즈 골즈베리가 아멜리아 역에 캐스팅된 데 이어 자밀라 자밀까지 캐스팅되며 촬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크레더블 헐크'에 에밀 블론스키/어보미네이션으로 출연했던 팀 로스가 복귀하며, 마크 러팔로 또한 헐크로 복귀할 예정이다.
2022년 디즈니 플러스(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고 알려진 '쉬헐크'는 10부작으로 제작된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는 지난 9일 MCU 드라마 '로키'를 공개했으며, 뒤이어 첫 애니메이션 시리즈 '왓 이프..?'와 드라마 '미즈 마블'을 공개할 예정이다.
skywalkerlee@xportsnews.com / 사진= 자밀라 자밀 인스타그램, 마블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