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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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디 슈퍼토스' 젠지, 2대1 풀세트 접전 끝에 DRX 제압…'소중한 첫 승' [LCK]

기사입력 2021.06.10 23:4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풀세트 끝에 LCK 서머 첫 승을 올렸다. 

10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1라운드 젠지 대 DRX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선발로 나왔고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솔카' 송수형, '바오' 정현우, '베카' 손민우가 출전했다.

3세트 DRX가 레드 진영을 선택하며 젠지가 블루 진영에서 게임을 하게 됐다. 젠지는 그웬, 우디르, 아지르, 징크스, 쓰레쉬를 픽했다. DRX는 룰루, 신짜오, 루시안, 이즈리얼, 유미를 골랐다.

초반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9분 클리드는 첫 전령까지 획득하며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11분 젠지는 두 번째 바람용을 챙기면서 봇에 전령을 풀었고 1차를 날렸다.

12분 클리드와 라이프는 킹겐을 집요하게 놀렸고 선취점을 만들었다. 16분 라이프는 봇에서 표식을 제대로 물었고 킬을 기록했다. 더불어 미드에서 비디디의 슈퍼 이니시로 젠지는 바오, 베카까지 잡으면서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19분 젠지는 두 번째 전령까지 차지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전령은 탑에 풀어졌고 젠지는 쉽게 탑 2차를 밀어냈다. 21분 DRX는 봇에 홀로 있던 라스칼을 잡아냈지만 미드 2차를 내주고 말았다.

22분 젠지는 봇에 있던 킹겐과 표식을 잡으면서 대지용 영혼을 챙겼다. 추가로 젠지는 바론도 가져갔다. 24분 젠지는 바론 버프를 활용해 봇 억제기를 파괴했다. 이어진 한타도 대승을 거둔 젠지는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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