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가 하차한 가운데 최원영, 곽동연, 최예빈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10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과 농벤져스가 토마토 요리 연구에 나선 데 이어 '맛남 라이브'를 통해 토마토 완판에 도전했다.
정읍 토마토 농가는 올해 한파로 인해 토마토 크기가 작아져 근심이 커졌다고. 뿐만 아니라 토마토 농가는 외식 산업 축소로 인해 소비도 급감되어 위태로운 추세였다. 농민은 "옛날에는 집에서 토마토를 많이 먹었지만, 요즘은 먹는 방법을 잘 모르신다"고 덧붙였다.
유이는 또한 맛남 라이브 쇼핑에 임해 '홈쇼핑 여신'으로 거듭났다. 백종원은 정읍 토마토의 작은 사이즈 토마토를 소개했다. 또한 "집에서 케첩을 만들어 보셨냐"고 질문하며 수제케첩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20분이면 만들 수 있다"고 간편함을 강조했다. 유이는 "기존의 케첩은 단맛이 강하다면, 수제 케첩은 새콤한 맛이 더 강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동준은 "케첩이라고 했지만 페이스트 맛에 더 가깝다"꼬 덧붙였다.
'맛남 라이브'가 끝나자 제작진은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에게 이별 선물을 전달했다. '맛남의 광장' 원년 멤버인 세 사람이 이날을 마지막 방송으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된 것. 그동안 만났던 농가에서는 세 사람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최원영, 곽동연, 최예빈은 신입 맛남 연구원으로 프로그램에 합류해, 떠나간 원년 멤버들의 자리를 채웠다. 가장 먼저 도착한 최원영은 긴장한 기색으로 인사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나를 잘 나타내는 요리'로는 "집에서 아이들과의 생존을 위해 즐겨 요리하던 볶음밥"이라고 밝혔다.
새 멤버 소식을 접한 백종원은 "곽동연이 '골목식당'에 왔었다"며 "곽동연이 제일 잘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최원영은 딸들의 이름에서 착안해 '율라이스'를 완성했다. 양세형은 "파를 태웠다. 당근 크기도 제각각인 것을 보니 칼질을 잘 못하시는 분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백종원은 "아이 키우면서 이 정도면 요리를 잘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신입 연구원은 곽동연이었다. 12년차 자취생인 곽동연은 고추장찌개를 준비하며 "그나마 자신있는 요리"라고 말했다. 고추장찌개를 시식한 백종원은 "달다"고 평가했다. 양세형은 요리의 주인이 곽동연일 것이라고 추리하며 "이렇게 만들어 놓고 일주일을 드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 신입 연구원은 최예빈이었다. 최예빈은 유자청을 넣은 토마토 마리네이드와 함께 등장했다.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맛본 최원영은 "맛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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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