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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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제모 후기 "코 필러보다 아프다"... 고은아 FLEX (방가네)

기사입력 2021.06.10 18:41 / 기사수정 2021.06.10 18:41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방가네' 미르가 제모 시술 받는 과정을 공개했다.

9일 오후 고은아와 미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미르가 제모 시술을 받는 영상이 게재됐다. 미르는 "오늘 고등학교 때부터 미뤄왔던 숙제를 한다. 수염 때문에 안 좋은 말이 많았는데 이제서야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고 말하면서도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지오가 겁을 너무 많이 줬다며 질책했고, 미르는 "지오 형이 7-8년 전에 시술을 했었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말해서 겁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잠을 많이 잤어야 했는데 못했다며 걱정을 한 미르는 "치과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긴장한 마음을 달랬다. 고은아는 이 날 미르를 위해 시술비를 사비로 계산하는 모습으로 우애를 드러냈다. 시술하는 과정을 찍을 수 있게 된 미르와 고은아는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제모 크림을 바르고 긴장한 미르에게 고은아는 "마취 크림을 발랐는데도 느낌이 난다고 하면서 무서워한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겁 먹은 미르에 의사 선생님은 덜 아픈 턱부터 제모를 시작했다. 그러나 턱 제모도 만만치 않아 미르가 놀라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이게 덜 아픈게 맞나요?"를 연신 물으며 "이게 무슨 고통인지 모르겠다. 인형 좀 줘"라고 말하며 생생한 고통을 드러냈다.

시술이 끝나고 미르는 "코에 필러도 맞아봤는데 기분이 안좋다. 염증 주사의 경우보다 더 아프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고은아는 "실제로 철용이(미르)가 하는데 제가 식은땀이 났다. 이젠 제가 머리를 심을 때다"라고 다음을 언급했다. 이에 미르는 "다음 고통을 겪을 사람은 고은아다. 그때 또 고통스러운 영상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방가네'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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