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이 구역의 미친 X' 수현의 깜짝 길거리 라이브가 펼쳐진다.
9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에서 프로 아르바이트생 이수현으로 분해 열연 중인 수현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캐릭터의 이면을 드러낸다.
극 중 이수현(수현 분)은 인간 키오스크라고 불릴 만큼 바텐더, 뷰티스토어, 편의점 등 동네의 아르바이트를 모두 섭렵하면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법을 배워왔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에서 그녀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어딘가 슬픈 표정을 지으며 감성적인 면모를 물씬 풍기고 있다.
9화에서는 평소처럼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수현이 예상치 못한 사람과 조우하게 된다. 이상엽(안우연)의 도움으로 난처한 상황에서 벗어나지만 이 사건은 이수현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어 이상엽의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고.
이수현은 씁쓸한 마음을 대변하듯 길거리에 울려 퍼지는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하고, 그녀의 열창은 지나가던 이들의 발걸음을 붙들며 예정에 없는 깜짝 길거리 라이브가 펼쳐진다.
이에 이상엽은 깜짝 라이브를 통해 이수현을 달리 볼 만큼 이번 에피소드가 두 사람에게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수현은 AKMU(악뮤)로 활동하며 독특하면서 맑은 음색과 뛰어난 노래실력을 이미 입증했다. 여기에 이 시대 청년을 대변하는 아르바이트생 이수현의 감정을 더한 수현의 노래가 시청자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이 구역의 미친 X' 9화는 오늘(9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TV '이 구역의 미친 X'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