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BAE173 한결, 우주소녀 설아, SF9 재윤 등이 '러브 인 블랙홀' 출연을 확정했다.
웹드라마 '러브 인 블랙홀'은 여자 주인공 은하를 좋아하는 누군가의 편지가 화이트홀을 통해 전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판타지 로맨스물. 한결, 설아, 재윤 외에도 BAE173 도하, 다이아 기희현 등이 출연해 싱그러운 20대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먼저 한결은 극 중 은하와 어려서부터 친한 친구 사이인 태양 역에 캐스팅됐다. 대학 졸업장을 받기 위해 학교에 다니지만 공부보다 음주가무에 더 관심이 있는 유쾌한 캐릭터. 한결의 데뷔 후 첫 연기 도전작으로 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된다.
앞서 웹드라마 '굿모닝 이층버스', '인싸가 된 아싸짱', 넷플릭스 '도시괴담'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온 설아는 자취방에서 화이트홀을 발견한 후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의 흔적을 찾아 다니는 은하 역을 맡았다. 은하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별을 찾겠다며 천문우주학과에 입학한 낭만적인 인물이다.
학교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선배지만 지난 연애의 상처로 마음을 열지 않는 캐릭터 성운 역은 재윤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웹드라마 '클릭 유어 하트' 이후 5년 만에 연기 도전에 나서는 만큼 큰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한 은하의 주변을 맴도는 비글미 넘치는 초긍정 연하남 해명 역에는 BAE173 도하, 부모의 반대로 음악에 대한 꿈을 접고 사학과에 진학한 안나 역에는 다이아 기희현이 각각 캐스팅됐다. 아울러 배우 권오중, 코미디언 이상준, 배우 문수인 등이 출연을 확정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최근 '러브 인 블랙홀' 측은 촬영에 앞서 대본 리딩을 갖고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결, 설아, 재윤, 도하, 기희현 등은 시종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한편 열정적이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첫 만남임에도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편안한 분위기가 연출돼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한결, 설아, 재윤, 도하, 기희현 등 출연진은 시종 열정적이면서도 진지한 모습으로 대본리딩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화이트홀의 단서를 토대로 사랑을 찾아나서는 본격 SF 판타지 로맨스 '러브 인 블랙홀'은 이달 중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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