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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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라치오 간다면...'망가진' 옛 제자에게 기회 '한 번 더'

기사입력 2021.06.08 14:07 / 기사수정 2021.06.08 14:07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라치오에 부임할 가능성이 높은 사리가 자신의 옛 제자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려고 한다는 소식이다. 

디 마르지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마우리치오 사리가 이탈리아 라치오의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사리의 첫 영입은 첼시의 로프터스 치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 마르지오는 로프터스 치크와 사리의 호흡은 괜찮았다고 주장했다. 사리가 첼시 감독이던 2018/19시즌 리그에서 24경기에 출전(6경기 선발), 6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은 단 998분 밖에 되지 않았다. 88%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19번의 찬스를 동료들에게 만들어줬다. 

디 마르지오는 로프터스 치크가 2018년 월드컵 대표팀까지 승선했던 자원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하지만 로프터스 치크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기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아킬레스건이 완전히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디 마르지오는 이 부상으로 그의 커리어가 완전히 망가졌다고 주장했다. 

장기부상 후 돌아온 로프터스 치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연기된 리그가 다시 재개되자 경기장에 복귀했다. 하지만 옛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2019/20시즌 7경기 출전해 경기장에 돌아왔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었다고 전했다. 

2020/21시즌 풀럼으로 임대됐다. 출전시간을 늘리면서 감을 찾기 위한 임대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기는 했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디 마르지오는 주장했다. 2020/21시즌 리그 31경기에 나와 단 1골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윙까지 소화하는 선수 특성상 저조한 기록이다.

디 마르지오는 이런 로프터스 치크를 사리가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선 임대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주장했다. 하지만 2020/21시즌 중간에 부임한 투헬이 아직 로프터스 치크의 훈련 모습을 본 적이 없기에 첼시는 다가오는 프리시즌 로프터스 치크의 훈련을 보고 그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치크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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