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04 09:59 / 기사수정 2011.01.04 10:0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드림하이> 여주인공 수지가 첫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3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이응복, 김성윤 연출, 박혜련 극본)에는 미쓰에이 수지, 2PM 택연-우영, 티아라 은정, 아이유 등 인기 아이돌이 출연했다.
이미 연기 경험이 있는 택연, 은정과 달리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수지는 시크하고 까칠한 고혜미 역을 맡았다.
고혜미(수지 분)와 진국(택연 분)의 에피소드 위주로 그려진 이날 첫 방송에서, 수지는 여주인공답게 드라마 내내 주도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향한 눈도장 찍기에 확실히 성공했다.
그러나 방송이 끝난 직후 포털사이트에 '수지 발연기'가 검색어로 떠올랐다.
무표정한 눈빛 연기와 일정한 톤의 대사가 일부 시청자들에게 불안요소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극 중 고혜미가 감정과 표정의 변화가 크지 않은 캐릭터인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청자들은 "처음 시작한 연기치고는 괜찮았다", "목소리 톤과 대사전달표정을 좀 더 잘한다면 나아질 듯 싶다"는 격려와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2004년 드라마<토지>로 아역연기자로 데뷔한 은정은 올 상반기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에 이어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으며, 택연은 <신데렐라 언니> 보다 나아진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사진= 수지 ⓒ KBS <드림하이> 방송화면 캡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