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당분간 타향살이를 계속 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8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7월 22일까지 세일런 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토론토가 17~1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3연전과 7월 20~2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3연전 입장권을 판매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토론토 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2시즌째 본인들의 진짜 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진짜 홈인 로저스센터에서의 마지막 경기는 2019년 9월 3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토론토는 유일하게 캐나다를 연고로 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인데 캐나다 정부가 '입국 후 14일 자가 격리' 지침을 2년간 지켜가면서 자신들의 진짜 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진짜 홈으로 돌악지 못하다 보니 다른 경기장들을 돌아가면 사용하고 있다. 2020년에는 세일런 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2021시즌 초반인 4월과 5월에는 TD 볼파크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긍정적인 소식은 세일런 필드 고나중 입장 제한이 점점 완화된다는 점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토론토는 세일런 필드 최대 수용 인원의 80%까지 입장으로 허용하기로 경기장이 있는 주와 방역 당국의 허가를 받았다. AP통신은 토론토가 35%의 관중을 받은 것에 이어 뉴욕 양키스를 상대하는 경기들에서는 45%까지 제한을 완화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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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