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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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데뷔 32년만 망가져, 사랑 얘기하고파" (거침마당)

기사입력 2021.06.08 11:10 / 기사수정 2021.06.08 11:1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이금희가 특별 인터뷰를 통해 '거침마당' 멤버들 간의 케미와 다뤄보고 싶은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 세 MC의 서로에 대한 평가 및 프로그램에 대한 솔직한 소회 등을 담은 출연자 특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특별 인터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입담 장인 세 사람의 조합에 대한 스스로의 높은 평가다. 세 명의 조합에 대한 점수를 묻는 질문에 가장 먼저 답변에 나선 이금희는 단호한 어투로 “세 명의 조합은 99점이다”며 '거침마당'을 통해 처음 만난 세 명의 조합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침착맨 역시 후한 점수를 줬다. "세 명의 조합은 80점 이상이다. 긴장도 많이 하고 힘들었는데 두 '어르신'들이 끌어줘서 기대보다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틈새 웃음을 만들어냈다.

스스로를 '깨알’ 같은 재미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한 박명수 역시 "92점이다. 호흡도 잘 맞고 국민 누나 이금희, 대세 침착맨과 함께 하고 있어서 전혀 문제 없이 잘 되고 있다."고 높은 점수를 줬다.

'거침마당'을 통해 데뷔 32년만에 처음으로 예능에서 망가지는 모습으로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는 이금희는 ‘디지털 예능 유경험자인 박명수, 침착맨의 조언이 유효했는가’라는 질문에는 "조언을 해준 적이 없다. 하지만 같이 일하면서 많이 배운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해, 박명수와 침착맨과 함께하며 예능판에 거칠게 적응해가고 있음을 밝혔다.

여기에 박명수는 “서로 조언을 해줄 입장이 아니다”면서, “서로 칭찬해주기도 바쁘다”는 반전 멘트를 날려 훈훈함을 만들어냈다.

시민 자객들을 즉석에서 SNS 라이브로 연결하는 라이브 포맷에 부담을 받느냐는 질문에도 세 사람은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박명수는 "재미를 위해서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선을 넘게 될까 늘 부담이 된다”며 오랫동안 예능 프로그램과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베테랑이지만 의외의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반해 이금희는 "워낙 일반인 시청자가 많이 출연하는 생방송 '아침마당' 진행을 오래했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고 전하며 30여 년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으로서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SNS 라이브로 참여하는 시청자들과 만들어 갈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토론 하고 싶은 주제에 대한 질문에는 이금희가 “사랑에 관한 얘기를 해보고 싶다”고 전하자, 박명수는 “토론이 아니라 본인이 ‘사랑’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냐” 반문해 깨알 웃음을 전달하기도.

이어 세 사람은 시청자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거침마당'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해, 프로그램 론칭 한 달 여 만에 꿀케미를 만들어낸 세 MC와 시민 자객들이 본격적으로 선보일 솔직하고 거침 없는 난장 토론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거침마당'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TV '거침마당'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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