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을 간접 언급하며 여전한 애정을 뽐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34회에서는 안정환의 19금(?) 토크가 이어졌다.
이날 김수로와 조재윤은 아침 식사 재료를 얻기 위해 바다로 향했다. 엄청난 크기의 대왕 골뱅이를 보며 MC들은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안정환은 "이건 자연산이고 통조림은 양식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재윤은 한껏 주워온 골뱅이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골뱅이탕 끓이려고 하는구나. 제가 집에서 골뱅이탕을 많이 끓여 먹는다. 와이프가 되게 좋아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붐은 "어느 순간, 어느 정도 먹었을 때 서로 '사랑해'란 말이 나오냐"고 물어 이목을 모았다.
안정환은 "소주 두 병, 세 병 되면 국물이 줄어들고 침대로 가야 되겠죠?"라며 "잠은 자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뜻밖의 대답에 질문을 던진 붐을 비롯한 MC들은 부끄러워하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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