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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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문재완, 너무 착해 걱정...내가 지켜줄게"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08 07:20 / 기사수정 2021.06.08 10:1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이 너무 착해 걱정이라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가 문재완을 걱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지혜는 세무사인 남편 문재완이 3월부터 5월까지 바쁜 기간이라 기를 살려주기 위해 움직였다. 이지혜는 평소 짠순이로 유명하지만 문재완을 위해 1인당 25만 원에 달하는 고급 코스요리를 주문했다.

이지혜는 "오빠 정말 고생해서 주는 거야. 3, 4, 5월 너무 힘들게 고생해서"라고 말했다.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는 매일 고생하니까"라고 화답했다. 스튜디오에서 보던 김성은, 김숙 등 여자 출연자들은 "말을 너무 예쁘게 하신다"고 입을 모았다.

이지혜는 식사 도중 "자기가 너무 착해서 걱정이야. 아까 보니까 굽실거리는 그런 모습이 원래 착한 거 알지만 혹시라도 사람들이 자기한테 함부로 할까봐 걱정이야. 상처 입고 그럴까봐"라고 얘기했다.

앞서 이지혜는 건물주 클라이언트로 변장, 세무사 문재완이 클라리언트의 무례한 지적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오히려 더 친절하게 하는 모습을 보며 짠한 마음이 들었었다.

이지혜는 문재완이 워낙 밝고 긍정적인 것을 알기에 "상처는 안 입지?"라고 물어봤다. 문재완은 특유의 해맑은 얼굴로 "상처가 뭐야"라며 이지혜를 안심시켰다.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혹시 누가 건드리거나 어려운 상황이 있으면 얘기해. 얘기 안 하잖아. 가끔은 얘기해도 된다"고 했다. 문재완은 "아니야. 어차피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거야. 나 가장이잖아"라고 가장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문재완의 말에 울컥한 모습이었다. MC들도 문재완의 한마디에 감동하며 "남자다", "가장들이 많이 그렇게 생각을 한다", "든든하시겠다"고 얘기했다.

문재완은 이지혜가 요즘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자 아내인 이지혜라고 대답했다. 이지혜는 자신 말고는 힘들 게 하는 사람이 없는 거냐고 물었다. 문재완은 이지혜 말고는 없다고 했다.

이지혜는 "난 오빠 편이야. 내가 막 이렇게 해도 오빠를 누가 그러면 모든 걸 버릴 수 있다"고 했다. 문재완은 "버리지는 말고"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내 성격 알잖아. 내가 오빠 지켜줄게. 잘해라"라고 문재완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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