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28 02:06 / 기사수정 2007.05.28 02:06
[엑스포츠뉴스 = 김명석 기자] 6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의 6연승을 이끌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루드 반 니스텔로이(사진)가 지난 36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에서 터진 첫 번째 골 과정 중에 자신의 핸드볼 파울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반 니스텔로이는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며 "공을 차지하지 못하자 손이 반사적으로 나갔다"고 시인했다. 이어 "경고를 받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운이 좋았다"고 밝혔다.
반 니스텔로이는 전반 28분, 좌측에서 올라온 베컴의 크로스를 받기 위해 안드라데와 경합하던 도중 손으로 공을 건들였다. 데포르티보 수비진들은 핸드볼 파울이라며 손을 들고 항의했지만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시켰고 결국 세르히오 라모스가 차 넣어 귀중한 선취골을 뽑았다.
한편 첫 골의 주인공 세르히오 라모스는 "반 니스텔로이의 손에 맞은 것을 보지 못했다"며 "주심이 휘슬을 불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골을 넣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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