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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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 조세호, 장도연·김승혜와 썸장사 의혹 '또 해명' [종합]

기사입력 2021.06.07 07:4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봉태규와 조세호가 무장해제 빅웃음을 터트렸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패셔니스타 봉태규와 조세호가 탑승, 쉴 틈 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은 타율 높은 티키타카로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봉태규는 "최근에 이렇게까지 오디오가 겹치는 예능은 처음"이라며 속사포로 쏟아지는 포복절도 케미스트리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초면이라는 봉태규, 조세호 역시 빵빵 터지는 수다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10년째 해명 중인 프로해명러 조세호의 억울한 면모가 내내 큰 웃음을 터트렸다. 조세호는 "이제는 사랑으로 설레고 싶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가 "그런데 왜 예능에서 썸장사를 하느냐"라고 기습 질문을 해 조세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구라의 급발진 질문에 조세호는 "내가 먼저 시작한 적 없다. 나한테 썸타냐고 물어보니까 해명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썸장사 의혹에 해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패션에 대한 두 사람의 남다른 애정도 엿볼 수 있었다. 봉태규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파격 치마 패션을 선보인 것에 대해 "아이들이 성역할 고정관념에 빠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었다"라고 그 놀라운 이유를 전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어 봉태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입고 나와 명품 브랜드를 완판 시켰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봉태규는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로부터 받은 자필 편지를 공개, 패셔니스타의 위엄을 과시했다.

조세호는 "일이 많이 없었을 때 무시받기 싫어서 명품을 많이 입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조세호는 수입의 20프로를 명품 구매 비용으로 따로 저축한다고. 입지 않는 명품은 주변에 선물하거나 중고샵에 판매한다고 전해 흥미를 자극하기도.

또한 조세호는 MC 김구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김구라와 시종 티격태격하는 상극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유발했던 조세호는 "형에게 더 잘 보이고 싶다. 요즘에는 예전만큼 자주 못 만나니까 헤어진 연인 같다"라고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세호는 김구라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브이원의 '그런가봐요'를 열창했다. 

뿐만 아니라 조세호는 '펜트하우스'에 대한 깜짝 출연 의지를 드러내기도. 조세호는 노출 연기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모든 걸 다 보여줄 준비가 완료됐다. 조심스럽게 벗어보도록 할 것"이라고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에게 영상 편지까지 보내 MC들을 폭소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봉태규는 '티키타카' 4MC에게 '펜트하우스' 카메오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봉태규의 솔직한 고백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아내 하시시박과 결혼 후 자신의 밑바닥을 많이 보였다는 봉태규. 그는 " 아내를 존경한다"라고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봉태규는 "용돈은 30만 원인데 재방송 출연료와 원고료는 전부 내 몫이다. 이게 꽤 쏠쏠하다"라고 해 눈길을 끌기도. 이어 봉태규와 조세호는 지오디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폭풍 열창,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어 완전체로 컴백한 마마무가 버스에 올라탔다. 마마무는 귀호강 라이브 퍼포먼스로 티키타카 버스를 꽉 채웠다. '음오아예', '데칼코마니', '넌 is 뭔들' 등 히트곡 메들리는 물론, 화사가 오디션 때 불렀다는 비욘세의 'Irreplaceable', 고음 장인 휘인이 부르는 아리아나 그란데 'Almost is never enough', 그리고 신곡 'Where Are We Now'까지. 시청자들의 고막을 한껏 적셨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이상우, 김수미의 예고편이 공개돼 다음 주 또 어떤 입담과 라이브 무대가 펼쳐질지 기대를 집중시켰다. 고퀄리티 뮤직과 입담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티키타카'는 달리는 차 안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드라이빙 뮤직 토크쇼.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티키타CAR’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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