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 문세윤, 딘딘이 한방 닭백숙이 걸린 심리전에서 승리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강원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각종 약재를 넣은 토종닭 백숙을 걸고 심리전인 마피아 게임을 하게 됐다.
멤버들은 일단 6개의 밥그릇 중 '우와'가 적힌 밥그릇 3개를 놓고 밥그릇 복불복을 했다. 멤버들은 총 5라운드에 걸쳐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이긴 사람은 밥그릇 바꾸기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김종민은 악어이빨 복불복을 통해 교환 기회를 얻게 되자 문세윤의 밥그릇과 바꿨다. 김종민이 받은 문세윤의 밥그릇은 꽝이었다.
2라운드 369게임 승리자 딘딘은 김종민의 밥그릇을 원했다. 딘딘은 꽝인 것을 확인하고 일부러 좋은 척 연기했다. 김종민이 받은 밥그릇도 꽝인 상태였다.
3라운드는 절대음감으로 제시어는 쏨땀똠얌꿍이었다. 승리한 연정훈은 김선호의 밥그릇을 택했다. 연정훈과 김선호는 서로 환호했다. 둘 모두 '우와' 밥그릇이었던 것. 김종민과 딘딘은 "있는 것끼리 바꿨다"고 예상했다.
딘딘은 4라운드 구구단을 외자에서 승리, 김선호의 밥그릇을 가져와 '우와' 밥그릇을 차지하게 됐다. 반면에 김선호는 꽝 밥그릇을 갖고 있게 됐다. 김선호는 게임 내내 '우와' 밥그릇을 지니고 있다가 마지막에 꽝 밥그릇이 손에 들어오자 망연자실했다.
딘딘은 5라운드 오메기떡 게임에서도 승리하면서 연정훈의 밥그릇과 교환을 했다. 둘 모두 '우와' 밥그릇인 상황이었다. 마지막 '우와' 밥그릇은 라비와 문세윤 중 문세윤에게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멤버들은 한 번도 바뀌지 않은 라비의 밥그릇이 애초 꽝 밥그릇이었 것을 알고 놀랐다. 라비는 마지막까지 딘딘을 속여보려다가 실패로 돌아가자 "너무 아깝다'면서 아쉬워했다.
심리전에서 승리한 연정훈, 문세윤, 딘딘은 도도리묵 무침, 산채 비빔밥을 시작으로 메인요리인 한방 닭백숙까지 푸짐한 한 상을 차지했다. 연정훈과 딘딘은 닭백숙이 하나도 질기지 않다면서 문세윤 못지 않은 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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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