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평소 활약이 미미했던 한해가 어려운 곡의 랩핑 구간을 맞추며 에이스에 등극했다. 이어 부캐 최준으로 분한 김해준이 비의 'It's raining'를 부르며 시선강탈 무대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샵의 'Lying'이 첫 번째 미션곡으로 선정됐다. 이어 남구로 시장의 '돼지갈비+냉면'을 걸고 가사 맞추기가 시작됐다.
이날 원샷의 주인공은 피오였다. 피오는 예상하지 못한 원샷에 놀라운 표정을 보였다. 이번 원샷으로 피오는 총 순위 4위에 올랐다. 이에 한해는 "늘 아니라면서 원샷이다"고 질투해 웃음을 유발했다.
문제 구간은 '온 세상이 너를 아는 사람들'이라는 폭풍 랩핑 부분. 출연진들은 빠른 랩 부분에 고전했지만 이내 한해의 활약으로 가사를 완성했다. 평소 활약이 부진했던 한해는 "나만 들려?"라고 외치며 당당하게 정답존으로 직진, 정답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이에 성시경은 "사람을 믿어줘야 해"라는 모습으로 한해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흡이 좋아 보인다는 붐의 말에 성시경은 "저런 스트라이커는 센터링 올려주면 넣는다"고 격려해 훈훈함을 더했다.
출연진들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다시 부캐 최준으로 변신한 김해준은 커피와 갈비 중 선택하라는 붐에게 주저 없이 갈비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번째 간식으로는 '딸기생크림 롤케잌'이 등장, 이를 위해 신동엽이 제일 좋아하는 게임인 '원곡자를 찾아라' 게임을 진행했다. 리메이크 곡이 플레이되면 제목-원곡자 순으로 맞히면 되는 게임으로, 첫 번째 정답자는 김해준이었다. 비의 'It's raining'을 맞춘 그는 거침 없는 코창력(코+가창력)과 섹시 웨이브를 선보이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에 질세라 성시경 또한 일기예보의 곡을 맞추며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성시경의 노래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피오-박나래가 헷갈린 제목에 김동현은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제목을 주워서 맞추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키는 두 번째로 간식 게임 꼴찌에 등극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놀라운 집념으로 곡을 맞추며 기어코 간식을 사수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