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관리할 수 있는 부상이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 가진다. 케빈 캐시 템파베이 레이스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화상인터뷰를 가졌다. 해당 인터뷰에서 케빈 캐시는 최지만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에서 15일 사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왼쪽 사타구니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최지만이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내비쳤다.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도 시간을 두고 부상 회복의 경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일단 앞으로 이틀 정도 어떤 상태인지 보겠다"라고 말했다.
5일 화상회의에 모습을 들어낸 최지만은 자신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양키스전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캐시 감독은 "복잡한 부상인 것은 맞다. 하지만 의사의 말에 따르면 관리가 가능한 부상이다"라고 말했다.
최지만의 빈자리에 대해서는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기에 그의 존재가 그리워지겠지만, 그가 돌아올 때까지 충분히 대처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지만은 시즌 전 무릎 통증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재활로 인해 시즌 초반을 팀과 함께하지 못했지만 5월 17일 경기장에 복귀한 후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줬다. 0.304의 타율, 2홈런, 0.970의 OPS를 기록했다.
이런 최지만의 빈자리는 얀디 디아즈가 채운다. 얀디 디아즈는 5일 탬파베이와 텍사스의 경기에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탬파베이의 타선은 로우(2루수)-아로자레나(지명타자)-웬들(3루수)-메도우즈(좌익수)-디아즈(1루수)-키어마이어(중견수)-월스(유격수)-메히아(포수)-필립스(우익수)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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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