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세욱과 반가희가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해 멋진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4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가수 박세욱, 반가희가 출연했다. 지난주 패자부활전을 통해 힘든싱어 재도전에 나선 박세욱은 “어렵게 얻은 기회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며 '힘든싱어 우승을 향해 달려가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에 가수 반가희는 “아끼는 후배 박세욱과 대결하게 돼 설렌다, 함께 재밌는 방송 만들자고 다짐했다”라며 선배다운 여유로운 답변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세욱은 혹독한 다이어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DJ 최일구가 '볼 때마다 리즈를 경신하는 것 같다. 특별한 관리 비법이 있냐'고 묻자, 박세욱은 '일주일 동안 물만 먹고 살았다. 열심히 다이어트한 결과가 제대로 나온 것 같다'며 뿌듯한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진 라이브에서 둘은 한치 앞도 물러서지 않는 치열한 대결을 선보였다. 박세욱은 MBN <보이스 트롯>에서 선보였던, 유튜브 조회수 63만회를 넘긴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박세욱의 라이브가 진행되자 청취자들의 응원문자가 쏟아졌다. 반가희도 이에 지지 않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박경애의 '곡예사의 첫사랑'을 선곡한 반가희는 특히 DJ 최일구의 호평을 받았다. DJ 최일구는 “이게 바로 짬에서 나오는 라이브다. 무대 경력을 못 속인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명품 라이브로 맞붙은 두 사람, 치열한 대결 끝에 힘든싱어 27대 가왕자리는 가수 반가희가 차지했다.
반가희는 후배 박세욱을 꺾고 3연승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가수 박세욱과 반가희가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FM 95.1Mhz에서 매일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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