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가족과 함께하는 생일날을 공개했다.
4일 함연지의 유튜브 채널인 '햄연지 YONJIHAM'에는 '함연지의 생일VLOG* 30대가 된 햄연지를 위해 준비한 남편의 서프라이즈 파티!?ㅣ여러분이 궁금해하셨던 엄마의 첫 등장! 깜짝 놀란 생일선물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시작에는 함연지의 남편이 생일인 함연지를 위해 풍선으로 가득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연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인어공주가 그려진 풍선을 보고 인어공주 노래를 부르며 기뻐했다.
함연지의 남편은 함연지를 위해 치즈 오믈렛 등 아침식사를 준비해 다정한 식사를 즐겼다.
식사를 마친 함연지는 시어머니가 선물한 가방을 공개했다. 그는 선물 받은 민트색 가방을 자랑하며 "어머님 안목이 대단하다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이날 함연지는 남편,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생일파티를 즐겼다.
함연지의 아버지인 함영준 회장은 함연지를 위해 손편지와 카메라를 선물했다. 함영준 회장은 카메라를 선물하기 위해 유튜버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를 직접 인터넷에 검색했다며 남다른 딸사랑을 드러냈다.
함연지의 어머니는 함연지에게 목걸이와 귀걸이를 선물했다. 편지는 없냐는 함연지의 물음에 "편지는 카톡으로 보냈다"라며 회장과는 다른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함연지의 남편은 원더우먼 장난감을 선물했다. 과거 함연지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원더우먼 포즈를 하면 자신감이 올라간다는 말을 했었고, 이를 기억한 남편이 원더우먼 장난감을 선물한 것. 예상치못한 선물에 함연지는 놀람을 금치 못했다.
이날 영상에 처음 등장한 함연지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 함연지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과거 함연지가 어린 시절, 함연지가 없어졌다고. 그때 당시 어린 함연지에게 길을 잃어버리면 그 자리에서 서 있으라고 교육했었고 다시 찾아갔더니 눈물이 그렁그렁 한 채로 그 자리에 서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함연지 어머니는 딸이 서른 살이 되니 어떻냐는 질문에 "친구 같은 딸이 됐다는 생각이 크고 의젓한 사위가 생겨서 (좋다). 사실은 남의 자식인데도 내 자식만큼 예쁠 수가 있구나를 느낀다"라며 사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함연지의 엄마는 함연지와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감탄하며 "다시 태어나면 영준이 딸로 태어나고 싶다"라고 말했고, 함영준 회장은 "다들 댓글에서 내 딸로 태어나고 싶다더라. 이미 딸 부자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상 말미에는 함연지와 함연지 남편은 "30살이 되면 멋진 일들을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해서 30살이 되길 기다렸다. 그런데 막상 30살이 되니 35살은 되어봐야 할 것 같다"라며 소감을 털어놓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햄연지 YONJIHAM'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