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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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돈벌레 등장에 혼비백산+식은땀까지…"경찰 불러" (방가네)[종합]

기사입력 2021.06.04 18:10 / 기사수정 2021.06.04 17:0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방가네' 벌레 잡기에 나선 미르의 모습이 공개됐다.

3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집에 벌레가 한 마리 나왔습니다ㅠㅠㅠㅠ 방가네 다 출동해! 전쟁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벌레의 출연으로 인해 영상이 약간 소란스러울 수 있다는 주의 문구가 공개됐다.

고은아의 언니 효선 씨는 카메라를 보며 "엄청 큰 돈벌레가 들어왔다. 이 새끼가 날 공격했다"며 "내가 딱 잡으려고 했는데 나를 향해 돌진했다"라며 호들갑을 떠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누나가 박스로 가둬놓은 돈벌레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살펴보던 미르가 "안보이는구만 거짓말하지 마라"며 장난이라고 생각했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한 미르가 박스를 들었고, 정말 돈벌레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움직이는 벌레를 보고는 모두 소리를 지르며 혼비백산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미르는 다급하게 엄마를 불렀다.

그런 미르를 보던 효선은 "현재 남편은 출장, 아들은 큰집, 고은아는 집에 갔다"며 집에 4명이 있지만, 벌레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설명했다. 미르의 부름에 거실로 나온 어머니에게 가족들은 유튜브 찍느라고 리액션을 하고 있다며 벌레가 없다고 속였다. 

이에 아무 의심 없이 거실에 앉아있던 어머니는 박스 속에서 돈벌레가 나오자 깜짝 놀라며 쉽게 도망도 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놀란 어머니의 옆에서 미르는 벌레를 쉽게 잡을 수 없는 상황에 연신 눈을 가리면서 "경찰 불러"를 외쳐 겁먹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스의 구멍에서 벌레가 계속 탈출하자 겁을 먹은 미르와 효선은 소리를 지르며 난리가 난 모습을 보였다. 쿨하게 죽이라는 엄마와 달리 살려서 보내주려는 미르가 대립하다가 벌레가 계속해서 구멍으로 나오자 "이 새키 길을 알았다"며 무서워했다.

결국 가위바위를 통해 진 사람이 보내주자고 했고, 놀러왔던 효선 씨의 친구 망고 씨가 지면서 벌레를 내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진짜 이런 거 못해"라며 절망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방가네 식구들은 "할 수 있다"고 응원하며 강건너 불구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망고 씨가 너무 무서워하자 미르는 자신이 잡아서 살려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옛날에 매형이랑 집에 둘이 있는데 벌레가 들어왔었다"며 "그때 한 시간 동안 전쟁했다"며 벌레를 무서워한다고 밝혔다. 이어 벌레를 잡으려고 마음을 먹은 미르는 "장성 사람인데 산속에 살았던 사람인데"라며 벌레가 무섭지 않다고 스스로 최면을 걸었다. 하지만 다리가 후들거리는 모습은 숨기지 못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벌레를 잡기 위해 여러 번의 시물레이션을 하던 미르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벌레의 다리가 분리되자 더욱 기겁했다. 이어 "스트레스 받아서 다리가 분리된 것 같다"며 편하게 보내주겠다고 마음을 먹고 집 밖 화단으로 보냈다.

끝으로 벌레를 보내주고 집으로 돌아온 미르는 "사실 벌레가 우리를 무서워한다. 우리의 몸집이 더 크다"며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긴장으로 인해 흐르는 땀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넋이 나간 상태로 "오케이 바이"를 외치며 끝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화면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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