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02 21:51 / 기사수정 2011.01.02 23:15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외야진이 오는 2011 시즌에는 추신수(28)를 중심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지난 30일(현지시간) MLB센터에 따르면 "2011시즌 클리블랜드의 외야진은 추신수, 마이클 브랜틀리, 오스틴 컨스로 개막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올 겨울 클리블랜드는 약점으로 지적되는 투수진과 3루수 보강보다는 의외의 외야수들을 대거 영입하는데 주력했다.
올 시즌 중반,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던 컨스가 돌아오고 한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유망주였던 트래비스 벅을 영입했다.
이유는 주전 중견수인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부상로 인해 복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클리블랜드는 우익수 추신수, 중견수 사이즈모어, 좌익수 브랜틀리로 주전 외야진이 구성된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오랜 무릎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사이즈모어로 인해 컨스를 1년 130만달러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을 단행했다.
한편, 우타자인 컨스는 좌타자로만 구성된 외야진에 활력소가 되면서 추신수를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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