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뽐가너' 윤보미가 '마녀들2' 첫 방송에서 투수부터 2루수까지 소화하며 만능 '키 플레이어' 임을 입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스포츠 미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MBC '마녀들-그라운드에 서다'(이하 '마녀들') 시즌2 첫 방송에서 에이핑크 윤보미는 투수로서 특훈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마녀들'은 여자 연예인과 일반 여자 사회인 야구 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가는 리얼 야구 도전기로, 지난해 12월 디지털 플랫폼에서 시작해 지상파와 케이블TV까지 진출하는 '편성 역주행'으로 뜨거운 화제성을 증명한 바 있다. '마녀들' 시즌2에는 에이핑크 윤보미, 개그우먼 김민경,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치어리더 박기량, 박지영 아나운서 등 첫 시즌을 함께한 연예인 선수들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았다.
2일 공개된 '마녀들2' 첫방송에서는 새로운 감독으로 합류한 박재홍과 특별 코치로 나선 더스틴 니퍼트의 실력 점검과 특훈에 이어, '마녀들2' 선수들이 첫 경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투구 최고 시속 87km/h를 기록하며 윤보미는 경기에 앞서 자세 교정 등 특별 코치 니퍼트에게 전문적인 투수 특훈을 받아 투수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어진 첫 경기에서 윤보미는 아쉽게 선발 투수에는 제외됐지만 2루수로 출전하며 첫 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불태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녀들2'는 오는 9일, 16일 오후 9시 20분 특별편으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마녀들- 그라운드에 서다 시즌2'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