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3:51
사회

2011년 희망의 사자성어…'민귀군경'(民貴君輕)

기사입력 2011.01.02 17:3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교수들은 2011년 신묘년(辛卯年) 사자성어로 '민귀군경(民貴君輕)'을 꼽았다.
 
<교수신문>은 2일 지난 2010년 12월 8일~16일 전국 대학교수 2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9%가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로 '민귀군경'을 택했다고 밝혔다.
 
'민귀군경'은 '맹자' 진심편에 '백성이 존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고 말한 데서 유래한 성어이다.
 
이어 '한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보합대화'(保合大和)와 '국민이 화합하고 화합을 지향한다'는 '조민유화'(兆民有和)가 각각 21%, 20%의 지지를 얻어 2,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국민이 화합하고 궁극적으로 지구촌의 화합을 지향한다'는 '조민유화(兆民有和·20%)', '술자리에서 적의 창끝을 꺾는다'는 '준조절충(樽俎折衝·8%), '소매가 넓으면 춤도 잘 춘다'는 뜻의 '장수선무(長袖善舞·5%)' 등이 이었다.

[표 ⓒ 교수신문]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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