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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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한승우, 두 번째 솔로 컴백 '전곡 프로듀싱 참여'

기사입력 2021.06.03 10:1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빅톤(VICTON) 한승우가 오는 6월 솔로 컴백을 확정했다.

빅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한승우가 오는 28일 두 번째 미니앨범 'Fade(페이드)' 발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승우는 10개월여 만에 두 번째 솔로 컴백하며 팬들을 만나게 됐다. 

앞서 소속사 측은 2일 오후 빅톤 공식 SNS 및 팬카페를 통해 한승우의 솔로 앨범명 'Fade'와 발매일자가 담긴 컴백 티저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한승우는 푸른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린 모습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얼굴이 보이지 않는 뒷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희미해지다', '서서히 사라지다'라는 뜻을 담은 미니 2집 'Fade'는 화려한 모습 뒤 인간 '한승우'의 고민과 깊은 고독을 진솔하게 풀어 낸 앨범으로, 한승우가 직접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첫 솔로 앨범 'Fame(페임)'의 화려함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며, 팬들과 대중에게 깊은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승우는 그룹 빅톤으로 2016년 데뷔해 '아무렇지 않은 척', '나를 기억해', '오월애(俉月哀)' 등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였으며, 데뷔 3년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달성해 재도약에 성공했다. 올초에는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해 음원과 음반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탄력적인 상승세를 입증했다.

지난해 8월 그룹 빅톤 내 첫 솔로 주자로 나선 한승우는 직접 전곡 프로듀싱에 나선 첫 솔로 앨범 'Fame'으로, 1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및 한터 차트 일간 랭킹 정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로 성과를 거두며 강력한 솔로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한승우는 각종 매거진 촬영, 광고 모델 발탁을 비롯해, 최근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며 'K팝 남자 솔로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6월 컴백하며 대세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승우가 신보 'Fade'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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