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유튜버 최고기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둘러싸고 '우리 이혼했어요'(우이혼) 작가설이 돌자 이에 입장을 표명했다.
2일 오후 최고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최신 영상인 '딸 저녁밥 VLOG(요리, 아이가 밥을 안먹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댓글로 입장을 밝혔다.
한 네티즌이 "여친 공개는 뭐 상관없는데 우이혼 작가라뇨..."라는 댓글을 남기자, 최고기는 "같이 촬영한 적 없어요. 왜 그런식으로 단정지으세요?"라며 "그렇게라도 뭔가 걸고 넘어지고 싶으신거죠?"라고 답글을 남겼다.
또다른 네티즌이 "여친공개하지 말지....하필 우이혼작가님....솔잎이를 생각한다면.....너무 행동이 경거망동해요 고기님"이라고 댓글을 남기자 최고기는 "바보같은 글 쓰지마세요 제발"이라고 반응했다.
앞서 최고기는 지난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서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언급했다. 그는 "솔잎이는 모르지만 깻잎님은 알고 있어요"라며 "그냥 어쩌다가 마주치고 만나고 하다보니 정도 생겼다. 먼저 사귀자고 했는데 여섯 번 차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여자친구의 직업은 공개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하지만 그가 여자친구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여자친구의 계정을 태그한 것이 이번 상황에 불을 지폈다. 태그된 여자친구의 계정에는 자신이 방송작가라는 설명과 함께 이하늘, 인민정, 김소현 등의 연예인들이 팔로우되어있다는 게 알려졌다. 그러면서 여자친구의 정체가 '우이혼' 작가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현재 해당 프로필은 변경됐고,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됐다.
유깻잎은 여자친구와 함께한 최고기의 사진에 응원한다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한편, 최고기는 지난 2016년 유깻잎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2020년 4월 성격차이로 이혼했음을 밝혔다. 이후 지난해 11월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 유깻잎과 함께 출연하며 다시금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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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