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라켓소년단’ 이지원이 ‘착붙’ 싱크로율로 등장 내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지원은 지난 5월 31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좋아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금사빠’로 등장, 당찬 카리스마로 배드민턴부를 제압하는 이한솔 역으로 열연 중이다.
1, 2회 방송에서 이지원은 러블리부터 걸크러쉬까지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한솔(이지원 분)이 한세윤(이재인)을 남자로 오해한 윤해강(탕준상)에게 살벌한 멘트를 날리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이어 해남제일여중 배드민턴부 주장이자 절친 세윤이 준우승 하기 싫다는 이유로 체육관 50바퀴 뛰기, 꼬리물기 훈련을 숨이 턱까지 차오를 정도로 이어 나가자 한솔은 사이다 화법으로 분위기를 제압했다.
다같이 둘러앉아 음식을 먹을 땐 영락없는 중학생이었다. 빵집 아들 방윤담(손상연)과는 어떤 관계성을 가지고 있을지도 기대감을 자아낸다. 해강에겐 벌처럼 쏘아 대지만 윤담에겐 스윗한 눈빛을 보내는 한솔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이지원은 이한솔 그 자체로 완벽 변신했다. 이지원은 극중 배드민턴 선수인 만큼 사전 준비 또한 철저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라켓소년단’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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