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곽동연이 백종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2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3번째 골목 ‘부천 카센터 골목’ 네 번째 편이 공개된다.
앞서 백종원에게 제주도 유학을 권유받았던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긴 고민 끝에 제주 돈가스집 김응서 사장님을 만나기 위해 부푼 마음으로 제주도를 찾았다.
정신없이 장사 준비를 하는 제주 돈가스집을 보고 당황한 사장님에게 김응서 사장님은 ”힘들어서 (일주일 동안) 버틸 수 있겠냐“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김응서 사장님은 반반가스 사장님을 위해 고기 손질부터 망치질, 튀기는 법 등 돈가스 기본기를 아낌없이 전수했고, 이를 지켜보던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제가 그동안 했던 건 장난이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일주일간의 제주도 유학을 마치고 부천으로 돌아온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제주도에서 배워 온 것을 토대로 돈가스 연습에 열중하며 ”이번엔 제발 돼라..“라며 알 수 없는 혼잣말을 내뱉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수제버거집에는 배우 곽동연이 미리 투어단으로 깜짝 등장했다. 먼저 상황실을 찾은 곽동연은 대뜸 백종원에게 “저를 먹여 키우신 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곽동연은 자취를 시작한 중학생 때부터 백종원 레시피로 끼니를 해결하거나 배달 음식으로 백종원을 자주 만난 것인데. 곽동연의 재치 있는 고백에 백종원도 크게 폭소했다.
또 스스로를 ‘버거 마니아’라고 밝힌 곽동연은 과거 단골 수제버거집에서 ‘곽동연’의 이름을 딴 버거를 출시했을 뿐 아니라 “한창 때는 일주일에 햄버거를 4번씩 먹었다”고 말해 투입 전부터 3MC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어 수제버거집에 방문한 곽동연은 최종 판매 버거 3종 시식에 나섰다. 앞서 백종원으로부터 ‘원시버거’ 설명을 듣고 “빵에 패티만요?”라고 되묻는 등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던 곽동연은 ‘원시버거’ 실물에 결국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다음으로 등장한 ‘현대 버거’를 썰던 곽동연은 잘 썰어지지 않는 버거를 두고 “별 다섯 개짜리 수제버거”라는 의미심장한 시식 평을 전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수제 햄과 다양한 재료들로 비가열 샌드위치 8종을 선보인 ‘샌드위치집’에서는 백종원이 사장님이 연구한 샌드위치를 지켜보더니 “샌드위치 안에 햄만 가득 넣어보자”라는 파격 제안을 했다. 사장님과 조부장은 샌드위치에 햄만 가득 들어간 일명 ‘고미샌드위치’를 만들었고, 이어 채소만 가득 들어간 ‘야미샌드위치’까지 만들며 시그니처 메뉴 탄생을 예고했다.
반면, 이를 지켜보던 2MC는 “저게 맛있을까?”라며 파격적인 샌드위치 비주얼에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샌드위치 시식을 앞둔 MC 금새록은 채소만 가득 들어간 샌드위치를 들고 ”요거는 뭐야...“라며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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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